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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 토리노 소개

후재 2018. 9. 2. 17:46

안녕하세요 Mr.공입니다.

이번에 소개시켜 드릴 영화는 그랜 토리노(Gran Torino)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밀리언 달러 베이비, 용서받지 못한자, 아메리칸 스나이퍼로 유명한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 및 주연으로 나온 작품입니다.

2009년 3월 19일에 개봉된 영화이며, 116분의 상영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르가 드라마인데 왠지 보고나면 액션 스릴러같은 인상도 받을 수도 있는 깊은 감동을 주는 영화입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주인공 월트가 이웃에 이사온 이민자 가족과 친해지면서 그 가족들을 위협하는 갱단과의 갈등을 담아낸 작품입니다. 주인공 월트는 자동차 공장에서 일하다가 은퇴하고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데, 자기 아내의 장례식에 온 사람에게도 거침없이 악담을 내뱉는 성격나쁜 사람으로 나옵니다. 아내의 부탁으로 온 신부에게도 면박을 주는것도 일상이지요.

그런 월트가 옆집에 새로 이사해온 몽족인 사람들도 못마땅해하는건 당연할지도 모른 일이죠. 이사온 몽족 소년 타오는 집안 여자들한테도 당하고 살며 주로 몽족들이 여자만 하는 일을 하는 등 집안에서 여자취급을 당하고 있는 숯기 없는 모습으로 나옵니다. 타오는 집 근처에서 백인 갱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다가 몽족 갱들이 구해줘 갱에 참여하라고 협박반 강요반 당해서 옆 집 월트의 차를 훔쳐오라는 갱단식 입단식을 치릅니다. 월트의 차를 훔치기 위해서 밤에 몰래 월트의 차고에 들어갔다가 소리를 듣고 나온 월트에게서 쫒겨서 나오게 되죠.


월트와 타오의 이런 갈등에서 몽족 타오의 누나 수는 월터와 자주 만나고 집으로 초대하고 여러 작은 사건으로 친해집니다. 월트가 몽족을 받아들이는게 타오의 누나 수 때문이죠. 친해진 몽족 집안에서는 도움을 준 그리고 잘못을 한 타오를 월터에게 보내 2주간 일을 시키며 월터에게 마음대로 부려먹으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못마땅해한 월터도 타오와 하루 이틀 보내며 타오가 못되어먹은 아이가 아니란 걸 알며 마음을 열게 됩니다.


이 후로도 월터와 몽족들은 서로 친하게 지내며, 월터는 타오에게 일자리를 소개시켜주고, 남자답게 말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등 타오에게 필요한 멘토 역활을 하게됩니다. 월터는 인종차별적인 말을 막 하면서도 정작 행동은 그렇지 않고, 옛날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많은 사람들을 죽였다며 말하면서도 그 때 기억을 괴로워하는 인간적인 면을 보게 되면서 왠지 모르게 밉살스럽게 말하며 행동하는 월터의 모습을 보면서도 그렇게 밉지가 않고 왠지 입가에 흐믓한 미소가 생기게 됩니다.


월터가 이렇게 몽족들과 친해지고 타오가 몽족 갱단을 업신여겼다고 생각해서 보복하려고 하면서 갈등이 심해지는데 복수에 관해서 월터가 보여주는 행동이 이런것이 어른의 모습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영화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영화는 마지막 큰 감동을 주고 여운을 남기기에는 충분한 영화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기억에 남구요.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추천드리기에 주저없을 영화 그랜 토리노입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시청해보세요.

이상 Mr.공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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