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 쏘쏘한후기

안녕하세요 Mr.공 입니다
이번주말 답답했던 미세먼지를  씻어주는 단비가 내렸습니다 공기가 조금 나아지니
비록 비는 내렸지만 나들이를 떠나지 아니할수 없었더랬죠
큰아들이 자동차를  워낙 좋아하여 어딜가볼까 고민하다 제주에 있는 세계자동차 박물관이 경주에도 있다고 하여  가보았습니다

위치는 보문단지내 피규어전시로 유명한 콜로세움 옆에 있습니다

70년대 후반과 80년대 대표 자동차 포니와 그랜저가 전시되어있는 곳이 바로 입구입니다 
입구부터 느껴지는 포스가 최신차를 좋아하는 아들의 취향과는 반대로 너무 클래식한 감성이라 불안했습니다만 그래도  왔으니 입장해 보았습니다

입장료는 9800원입니다 소셜이 아니라도  봄맞이 행사중이라 가격은 소셜과 동일합니다

입장하면  매표소앞에 자동차 장난감들이  좀있고 이렇게 레이싱을 즐길수 있는 장비가 있습니다  요금은 5천원이었는데  애들이 즐기기엔 무리가 있는 난이도였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그냥 패스 하셔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올라가면 다시 내려 올수 없다는 주의를 듣고 입장한 1층 전경입니다 
뭐 레트로합니다 이미 제주세계자동차 박물관을 다녀와서 인가 위에 보이는 비슷한모양의 자동차들이 한눈에 다보일정도로 종류도 적고 크기도 그리크지 않습니다

이사진까지만 봐도 1층 다보신겁니다 ㅋ

다시 내려올수 없는 에스컬레이터를 주저없이 타고 2층으로 향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 의전차가 바로 보이고 1층보단 살짝 뒤에 나온 차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뭐다 비슷합니다 ㅋ

그래도 2층엔 타볼수 있는차가 3대 있습니다 위에차가 그중한대인데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도 줄을 서서 타야할정도로 유일한 포토존이었습니다

쌍용코란도를 분해 해놓고 자동차가 이동할수 있는 원리에  대해 설명하려고  한듯한 모양새인데  실제는 바퀴만 좌우로 살짝 이동할뿐  다른건 없었습니다 

3층에는 백투더 퓨처에 나오는 자동차외 몇대 정도 전시돼어 있고 키즈카페가 있습니다
만져보지도 못하게 돼있긴 합니다만 그나마 젤 볼만했던 자동차인것 같습니다
카페는 입장시 음료할인권 2천원을 주긴 하지만 비쌉니다 그래도 카페에서 보는 보문호 경치는 좋았습니다 여기를 즐기시면  엘리베이터를 통해 내려가시면 돼고 관람이 끝나게 됩니다
 
적다보니  안좋아보이는 점들만 부각 된것 같네요 
그래도 자동차를 워낙 사랑하는 아들은 너무 즐거웠다고 합니다 다행이죠ㅋ
혹시 날이 춥거나 더워 실내 갈만한곳을 찾는다면  혹은 자동차를 사랑하는 아이들을  가지셨다면  그래도 ! 한번쯤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두번 갈일은 없으실것 같고요 ㅋ
이상 Mr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