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y Are Billions 소개

안녕하세요. Mr. 공입니다.

이번에 소개시켜 드릴 게임은 They Are Billions 입니다.  

They Are Billions은 Numantian Games사에서 제작한 RTS 장르의 게임입니다.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조작을 가지며 유닛의 부대지정이나 건물의 부대지정 또한 가능합니다.

They Are Billions는 좀비들의 공격에서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수많은 좀비들의 공격에서 마을 회관을 지키고 살아남으면 게임에서 승리하게 되고, 마을 회관이 좀비의 공격을 당해서 점령당하면 게임이 끝나게 됩니다.

좀비의 공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성벽을 짓고 방어건물을 배치하며 공격 유닛을 생산해서 공격해오는 좀비를 죽이면서 살아남으면 되는데 흡사 스타크래프트나 워크래프트의 유즈맵 중에 살아남기류의 게임을 해봤거나 즐겼었다면 쉽게 재미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RTS 장르는 손을 바쁘게 옮기면서 컨트롤해야하는 반면 They Are Billions는 게임의 일시정지를 지원합니다. 일시정지 해두고 생각을 정리하거나, 맵 주위에 미쳐 못봤던 좀비를 찾아내거나 하는, RTS의 시간관리라는 요소가 없으므로 진입장벽 또한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난이도를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점수 계수가 곧 난이도의 합인데, 보통의 난이도가 100%라고 생각하시고 어렵다면 계수를 낮추면되고, 쉽다면 계수를 올리시면 됩니다. 점수 계수는 기록이 되며, 일정 %의 점수 계수를 클리어해야 상위 %의 게임과 지도가 열립니다.

게임을 시작하고 일정시간이 되면 좀비 떼가 마을 회관으로 몰려오게 되는데 동,서,남,북 중 한 곳으로 몰려오며, 몰려오기 전 게임상 시간의 8시간 전에 방위가 뜨고 미니맵에 좀비떼의 표시인 해골바가지가 표시됩니다. 총 10회의 웨이브가 존재하며 웨이브 횟수가 증가할 수록 몰려오는 좀비의 숫자 역시 늘어나게 되고, 특수 좀비들도 함께 옵니다. 

웨이브가 발생되면 감시병이 대규모 좀비 무리를 발견했다고 음성으로 말하면서 게임 배경음악이 격정적으로 바뀌면서 조용했던 분위기를 반전시킵니다. 좀비떼를가 마을 주변의 가까운 좀비들을 같이 데리고 오는 경우도 많으므로 좀비떼가 몰려오기전에 마을 주위의 좀비들을 없애놓으면 조금 더 수월하게 막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10회째 최종 웨이브에는 감시병이 아주 놀란 음성으로 " 맙소사! 엄청난 무리가 오고있고, 셀수 조차 없습니다!." (Oh my God! a huge swarm is coming, They are billions!) 라면서 이 게임의 제목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맵의 모든 곳에서 좀비떼가 몰려오게 됩니다.

마지막 웨이브 전에는 남은 자원을 모두 쓰면서 방어건물을 짓고 방어할 병력을 모으면서 마지막 웨이브를 막아내면 승리하게 됩니다.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같은 게임과는 달리 게임 내 자원은 채집하여도 사라지지 않고 게임 끝날때까지 획득할 수 있습니다. 자원에는 나무/물/돌/철/금/목초지/유전 등이 있으며, 지도에 따라서 자원의 양과 밀집도가 차이가 많이 나게 됩니다.

거주지에는 거주민이라는 일꾼이 필요하고 거주민은 집을 지어서 늘려줄수 있습니다. 거주민이 일정 수치에 도달하게 되면 시장 선출 이벤트가 발생하며 약간의 보너스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수한 건물 중에는 거주민의 수가 일정치에 도달해야지만 지을 수 있습니다.

노동자는 활용가능한 거주민의 수를 뜻하며, 병력,건물, 방어시설, 일부 자원 획득 시설등의 장소에 요구됩니다. 

식량은 최대 인구수를 늘리는 일종의 스타크래프트의 서플라이 디폿같은 역활을 합니다. 식량보다 병력이 많아지면 병력의 유지비인 금화가 더 많이 나가게 됩니다. 

전력은 일반 시설, 자원획득 시설, 방어 시설등의 설치 및 작동에 필요한 자원으로 전력이 확보되지 않으면 건물을 더 지을 수가 없고 이미 지어진 건물은 작동을 멈추게 됩니다. 이미 작동하고 있는 시설을 비활성화 시키면 소모한 양만큼의 전력이 되돌아옵니다.

그 외에도 생산시설/연구시설/방어시설/군사시설 등의 시설들이 있으며, 연구를 통해서 상위 시설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 고급유닛을 생산할 수 있게 됩니다.

좀비는 마을 회관 밖에 퍼져있으며 마을에서 나오는 소음을 듣고 몰려오게 됩니다. 마을에 건물이 하나둘씩 증가하고 거주민의 수가 늘어날 수록 소음이 늘어나게 되므로 점차 마을방향으로 오는 좀비의 숫자도 늘어나게 됩니다. 좀비가 마을의 건물을 공격하게 되면, 건물의 체력수치가 줄어들게 되고 이것이 모두 없어지게 되면 건물은 감염된 건물로 바뀌며 거기서 좀비가 나오게 됩니다. 감염된 건물은 주위에 좀비가 없으면 다시 수리해서 쓸 수 있습니다.

마을 주위를 정찰하다가 보면 어두운 건물들이 뭉쳐서 있는 곳이 존재하는데, 이곳은 감염된 마을로 주변에 좀비떼가 존재하고, 해당 건물을 공격하면 내부에서 좀비떼가 마구마구 나오게 됩니다. 이 오염된 마을 건물을 파괴하게 되면 일정량의 자원을 드랍하게 됩니다. 마지막 웨이브전에 이 오염된 마을을 정리해두지 않으면 마지막 웨이브 때 건물 내부에 있던 좀비들까지 함께 몰려 와 더욱 힘들어지게 됩니다.

They Are Billions는 생존, 건설, 전략, 좀비라는 장르를 RTS방식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2017년 12월 13일에 발매 되었으나 아직은 앞서 해보기(Early Access)게임으로  정식 발매전이지만 게임 완성도가 좋아서 큰 차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업데이트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어도 공식 지원되어 있어 게임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They Are Billions는 현재 스팀에서 26,000원에 구입가능합니다. 

이상 Mr.공이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